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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턱관절 장애, 추우면 턱이 더 아픈 이유와 예방법 | 수영구 치과 이선희 원장

    • 작성일 2026-10-14
    • 조회수 2
ORAL MEDICINE · 겨울철 턱관절 장애 · 수영구 치과
겨울이면 더 뻐근한 턱,
턱관절 장애가 보내는 신호
"찬 바람만 불면 턱이 뻐근해요."
"입을 벌릴 때마다 '딱' 소리가 나요."
추위에 어깨를 움츠리고 나도 모르게 이를 꽉 무는 계절, 턱관절에도 부담이 쌓입니다. 겨울에 턱관절이 지치기 쉬운 이유와 꼭 알아야 할 증상, 생활 속 예방법 세 가지를 근거와 함께 정리했습니다.
광안뉴욕치과의원 이선희 원장 · 구강내과 전문의 검수
광안뉴욕치과의원 구강내과 전문의 이선희 원장이 환자에게 턱관절 장애 증상을 설명하는 모습
▲ 턱관절 장애는 소리, 통증, 입 벌림의 변화를 함께 살펴야 원인을 나눌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결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겨울철 턱관절 장애는 추위 그 자체보다 추위에 몸이 움츠러들며 생기는 이 악물기와 턱·목·어깨 근육의 긴장, 그리고 큰 기온 변화가 겹쳐 턱관절에 부담이 쌓이는 문제입니다. 대부분은 생활 습관 관리와 되돌릴 수 있는 보존적 치료로 좋아지므로, '치아는 떼고, 근육은 풀고, 한쪽만 쓰지 않는' 습관부터 시작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①겨울철 원인 — 추운 날씨에는 자신도 모르게 치아를 꽉 깨물고, 턱과 주변 근육이 긴장하면서 턱관절에 무리가 가기 쉽습니다. 국내 13년 건강보험 빅데이터에서는 기온 자체보다 일교차가 클수록 진료 인원이 많았고, 그 관계는 겨울에 가장 뚜렷했습니다.
②주요 증상 —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턱에서 '딱' 소리가 나거나, 귀 앞·관자놀이·볼에 통증이 생기고, 심하면 입이 잘 벌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통증 없이 소리만 나는 경우는 흔하며 대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③예방법 1 · 이갈이와 이 악물기 주의 — 위아래 치아가 닿는 시간은 씹고 삼킬 때를 모두 합쳐도 하루 20분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에는 입술은 가볍게 닿고, 치아는 떨어지고, 혀는 입천장에 두는 것이 턱이 쉬는 자세입니다.
④예방법 2 · 턱 괴기와 한쪽 씹기 교정 — 손으로 턱을 받치는 자세와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은 한쪽 관절과 근육에 부담을 몰아줍니다. 음식은 양쪽으로 고르게 씹습니다.
⑤예방법 3 · 찜질·마사지·스트레칭 — 따뜻하고 촉촉한 찜질 15분 안팎, 관자놀이와 볼 근육 마사지, 통증 없는 범위의 천천히 하는 턱 스트레칭으로 굳은 근육을 풀어 줍니다.
▶ 통증이 쉬어도 이어지거나 입이 갑자기 덜 벌어진다면 미루지 말고 구강내과 진료를 받아 보세요.
CONTENTS
01. 턱관절 장애란? 숫자로 보는 현황
02. 겨울에 턱관절이 지치기 쉬운 이유 · 추위, 일교차, 움츠린 자세
03. 주요 증상 세 가지 · 소리, 통증, 입 벌림 제한
04. 예방법 ① 이갈이 · 이 악물기 습관 주의
05. 예방법 ② 턱 괴기 · 한쪽 씹기 습관 교정
06. 예방법 ③ 찜질 · 마사지 · 스트레칭
07. 겨울철 하루 관리 루틴과 자가 체크
08. 수영구 치과 구강내과에서는 이렇게 확인합니다
09. 자주 묻는 질문
1. 턱관절 장애란? 숫자로 보는 현황
턱관절은 양쪽 귀 바로 앞, 아래턱뼈와 머리뼈(측두골)가 만나는 관절입니다. 손가락을 귀 앞에 대고 입을 벌려 보면 둥근 뼈가 앞으로 움직이는 것이 느껴지는데, 이것이 아래턱뼈의 머리 부분입니다. 턱관절은 입을 벌릴 때 경첩처럼 회전하면서 동시에 앞으로 미끄러지는 두 가지 움직임을 함께 하고, 그 사이에서 얇은 연골 쿠션인 관절원판(디스크)이 힘을 나누어 받습니다. 말하고, 씹고, 삼키고, 하품할 때마다 쉬지 않고 움직이는 관절입니다.
턱관절 장애는 이 관절과 디스크, 그리고 턱을 움직이는 씹는 근육에 통증이나 기능 이상이 생긴 상태를 모두 아우르는 이름입니다. 미국 국립치과·두개안면연구소(NIDCR)는 턱관절 장애를 30가지가 넘는 질환의 묶음으로 보고, 크게 ① 관절과 디스크의 문제, ② 씹는 근육의 문제, ③ 턱관절 장애와 관련된 두통으로 나눕니다. 한 사람에게 두 가지 이상이 함께 있는 경우도 흔합니다.
턱관절과 주변 근육의 위치를 보여주는 3D 의료 일러스트
▲ 턱관절은 귀 바로 앞에서 아래턱뼈와 머리뼈를 잇고, 관자놀이와 볼의 씹는 근육이 함께 움직입니다
진료받는 사람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턱관절 장애(질병코드 K07.6)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4년 33만 8,287명에서 2023년 54만 2,735명으로 10년 사이 약 60% 늘었고, 2024년에는 58만 4,831명이었습니다. 20~30대가 전체의 37.6%를 차지할 만큼 젊은 층에서 많고, 여성이 남성보다 약 1.5배 많습니다.
2024년 턱관절 장애 진료 인원
58만 4,831명
질병코드 K07.6 · 건강보험 기준
10년 사이 증가
약 60%
2014년 33.8만 명 → 2023년 54.3만 명
20~30대 비중
37.6%
2024년 진료 인원 가운데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질병세분류 통계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 쿠키뉴스 2024.11.07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구강내과 박혜지 교수, 쿠키뉴스 2025.07.28 인용) / Lee YH, Chung JW. Sci Rep 2024;14:10974 (여성 대 남성 약 1.5 대 1).
TERM CHECK
턱관절 장애 = 관절 + 디스크 + 근육
관절원판(디스크)은 아래턱뼈 머리와 머리뼈 사이에 끼어 있는 타원형의 연골 쿠션입니다. 입을 벌릴 때 아래턱뼈 머리와 함께 앞으로 미끄러지며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돕습니다. 이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앞으로 밀려나면 '딱' 소리나 걸림이 생기고, 턱을 움직이는 근육이 지치면 통증과 뻐근함이 생깁니다. 그래서 턱관절 장애는 관절 쪽 문제인지, 근육 쪽 문제인지를 나누어 보는 것이 진단의 출발점입니다.
턱관절 장애의 전반적인 원인과 치료 과정은 턱에서 소리가 나고 아프다면 — 턱관절 장애(TMD)의 원인과 치과 치료법 글에서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겨울이라는 계절에 초점을 맞춰, 왜 이 시기에 턱이 더 지치기 쉬운지와 생활 속에서 바로 할 수 있는 예방법을 살펴봅니다.
2. 겨울에 턱관절이 지치기 쉬운 이유 · 추위, 일교차, 움츠린 자세
추위를 느끼면 우리 몸은 열을 지키기 위해 몸을 웅크려 바깥에 닿는 면적을 줄이고, 근육을 수축시켜 열을 만듭니다. 추운 날 이가 '딱딱' 부딪히며 떨리는 것도 턱 근육이 이 떨림에 함께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긴장이 추위가 지나간 뒤에도 습관처럼 남는다는 점입니다. 어깨는 귀 쪽으로 올라가고, 고개는 앞으로 빠지고, 어금니는 자신도 모르게 꽉 물려 있습니다.
턱을 움직이는 씹는 근육은 목·어깨 근육과 이어져 함께 일합니다. 추운 환경에서는 근육 수축이 늘고 근육으로 가는 산소 공급이 줄어 근육 통증과 뻣뻣함이 커질 수 있고, 바깥 활동이 줄어 몸 전체가 굳기 쉬운 것도 겨울의 특징입니다. 이렇게 쌓인 긴장은 결국 귀 바로 앞의 작은 관절, 턱관절에 압력으로 전달됩니다.
추위가 턱관절을 지치게 하는 과정
개념도 · 추위가 직접 병을 만든다기보다, 이미 있던 긴장과 습관을 키우는 '악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1 2 3 4 추위 이 악물기 근육 피로 관절 부담 몸을 웅크리고 근육을 수축해 열을 지킴 떨림에 턱 근육도 함께 수축하고 어금니를 꽉 묾 턱·목·어깨 긴장이 이어지고 근육으로 가는 산소가 줄어듦 귀 앞 관절에 압력이 쌓여 소리· 통증·입 벌림 제한 실내외 온도 차가 큰 겨울에는 이 과정이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되기 쉽습니다
추운 환경에서 근육 수축이 늘고 근육으로 가는 산소 공급이 줄어 근육 통증과 뻣뻣함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은 Lee YH, Chung JW. Sci Rep 2024;14:10974의 고찰을 참고했습니다.
겨울에는 정말 턱관절 환자가 늘까? · 13년 빅데이터의 답
진료실에서는 '날이 추워지면 턱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턱관절의 날'을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11월 9일로 정한 것도, 이 무렵 턱관절 증상이 늘어난다는 점을 알리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숫자는 어떨까요? 경희대학교치과병원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연구팀은 2010~2022년 13년 동안의 건강보험 진료 자료와 기상청 기온 자료를 함께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단순히 '겨울이라서' 진료 인원이 봄·여름보다 뚜렷하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한 달 동안의 최고·최저 기온 차이, 즉 일교차가 클수록 진료 인원이 많았고, 이 관계는 사계절 가운데 겨울에 가장 뚜렷했습니다. 최고기온이나 최저기온 자체는 진료 인원과 의미 있는 관련이 없었습니다.
상관계수 r 0 0.2 0.4 0.6 r = 0.366 r = 0.443 의미 있는 관련 없음 r = 0.480 사계절 중 가장 뚜렷 봄 여름 가을 겨울 3~6월 7~8월 9~11월 12~2월 일교차 = 한 달 평균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의 차이 · r은 1에 가까울수록 관련이 강함
출처 : Lee YH, Chung JW. Climate temperature and seasonal influences on the prevalence of temporomandibular disorders in South Korea. Sci Rep 2024;14:10974 (건강보험심사평가원·기상청 2010~2022년 자료, 계절 구분은 연구 기준). 상관관계는 함께 늘고 주는 경향을 뜻하며, 일교차가 턱관절 장애를 직접 일으킨다는 뜻은 아닙니다.
해외 연구도 비슷한 방향을 보여 줍니다. 독일 연구팀이 2년 동안 처음 내원한 환자 가운데 턱관절 장애로 확진된 568명의 월별 분포를 분석한 연구에서는 환자 수가 겨울에 가장 많았고, 달마다의 일조 시간과도 의미 있는 관련을 보였습니다. 또 턱 근육 통증이 있는 사람들이 2주 동안 매시간 통증을 기록한 연구에서는 기압이 낮을 때 통증이 커지는 경향이 나타났고, 날씨와 통증을 함께 기록한 다른 연구에서는 날씨에 따른 통증 변화가 사람마다 서로 달랐습니다. 정리하면 날씨는 턱관절 장애의 직접 원인이라기보다, 이미 있던 증상을 흔드는 요인에 가깝습니다.
POINT
겨울 턱관절 관리의 핵심은 '기온'보다 '급격한 변화와 긴장'
따뜻한 실내에서 찬 바깥으로 나가는 순간, 몸은 가장 크게 움츠러듭니다. 외출할 때 목도리나 마스크로 턱과 목 주변을 따뜻하게 감싸고, 실내외 온도 차가 큰 날일수록 어깨와 턱에 들어간 힘을 의식적으로 빼 주세요. 위 연구진도 적절한 옷차림과 따뜻하고 촉촉한 찜질을 비용이 적게 들고 실천하기 쉬운 예방법으로 꼽았습니다.
겨울철 턱관절을 지치게 하는 생활 장면 네 가지
① 추위 속 외출과 떨림
찬 바람에 몸이 떨리면 턱 근육도 함께 수축하고, 어금니를 물고 버티는 습관이 생기기 쉽습니다. 출퇴근길처럼 매일 반복되는 장면일수록 긴장이 쌓입니다.
② 움츠린 자세와 스마트폰
어깨가 올라가고 고개가 앞으로 빠진 자세가 길어지면 목·어깨와 함께 턱 주변 근육의 긴장도 커집니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 휴대폰을 보는 시간도 함께 길어집니다.
③ 연말·연초의 긴장
시험과 연말 업무처럼 긴장이 이어지는 시기에는 낮에 이를 악무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국내 자료에서 10대 후반은 진료 인원이 세 번째로 많은 연령대였고, 연구진은 학업 스트레스와의 관련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④ 명절 음식과 연말 모임
떡, 강정, 견과류, 마른오징어처럼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씹는 근육과 관절을 오래 쓰게 합니다. 술·카페인·흡연은 이갈이와 꾸준히 관련된 요인으로 꼽힙니다.
눈이 내린 겨울 거리를 걷는 사람
▲ 찬 바람에 몸을 움츠리는 겨울 외출길에는 어깨와 턱에도 저절로 힘이 들어갑니다
Photo : Ethan Brooke / Unsplash
3. 주요 증상 세 가지 · 소리, 통증, 입 벌림 제한
턱관절 장애의 신호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턱에서 나는 소리, 턱과 그 주변의 통증, 그리고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증상입니다. 세 가지가 함께 나타나기도 하고, 하나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리와 걸림은 주로 디스크의 위치와 관련이 있어, 디스크가 어디에 있는지를 그림으로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디스크 위치로 보는 턱관절의 세 가지 상태
입을 다문 상태에서 옆으로 본 턱관절 개념도
정상 디스크가 아래턱뼈 머리 위에 얹혀 함께 움직입니다 '딱' 소리 딱! 앞으로 밀린 디스크가 벌릴 때 제자리로 돌아오며 소리 걸림 · 입 벌림 제한 ✕ 앞으로 못 나감 밀린 디스크가 돌아오지 못하고 앞을 막아 입이 덜 벌어짐 디스크(관절원판) 뼈 · 왼쪽이 귀 쪽, 오른쪽이 얼굴 쪽입니다
실제 디스크의 위치와 관절 상태는 진찰과 필요한 경우 영상 검사로 확인합니다.
① 소리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딱', '뚝' 하는 소리가 나거나, 모래가 갈리는 듯한 '사각' 소리가 납니다.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밀려 있거나 관절 표면이 변했을 때 생깁니다.
② 통증
귀 바로 앞, 관자놀이, 볼 뒤쪽이 아프거나 뻐근합니다. 씹을 때, 하품할 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심해지기 쉽고, 두통이나 목·어깨 통증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NIDCR은 씹는 근육과 관절의 통증을 가장 흔한 증상으로 꼽습니다.
③ 입 벌림 제한
입이 예전만큼 벌어지지 않거나, 벌릴 때 아래턱이 한쪽으로 휘어집니다. 심하면 어느 날 갑자기 입이 덜 벌어지는 '잠김'이 생기기도 합니다.
POINT
통증 없는 소리만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턱관절 소리는 생각보다 흔합니다. NIDCR은 통증 없이 나는 턱관절 소리는 흔하고 정상 범위로 볼 수 있으며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안내합니다. 다만 소리가 점점 커지거나, 통증이 함께 생기거나, 걸렸다가 풀리는 느낌이 반복된다면 상태가 달라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 벌림, 집에서 대략 확인하기
자기 손가락 세 개(검지·중지·약지)를 세로로 겹쳐 위아래 앞니 사이에 넣어 봅니다
세 손가락 확인 검지 중지 약지 편하게 들어가나요? 치과에서는 앞니 끝 사이를 mm로 측정 40mm 미만 40mm 이상 진단 기준선 40mm 0 10 20 30 40 50 60mm 입 벌림 제한 여부를 자세히 확인하는 범위 대체로 일반적인 범위 손가락 확인은 대략적인 방법입니다 · 기준선은 국제 턱관절 장애 진단 기준(DC/TMD)의 입 벌림 제한 기준
세 손가락이 편하게 들어가지 않거나, 넣을 때 귀 앞이 아프다면 진찰을 받아 보세요. 출처 : Schiffman E 외. DC/TMD. J Oral Facial Pain Headache 2014;28(1):6-27 (디스크가 돌아오지 못하는 상태의 입 벌림 제한 기준 40mm 미만).
증상별로 보는 의미와 대응
증상 턱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권장 대응
통증 없이 가끔 '딱' 소리 디스크가 조금 앞으로 밀렸다가 돌아오는 경우가 많음 생활 습관 관리, 소리가 커지거나 통증이 생기면 진찰
소리와 함께 통증 관절 주변 염증이나 근육 피로가 함께 있을 수 있음 딱딱하고 질긴 음식 줄이기와 찜질, 며칠 관리해도 그대로면 진료
걸렸다가 풀리는 느낌이 반복 밀린 디스크가 돌아오는 과정이 불안정해졌을 수 있음 입을 크게 벌리는 동작은 피하고 진료 예약
어느 날 갑자기 입이 덜 벌어짐 밀린 디스크가 돌아오지 못하고 앞을 막고 있을 수 있음 억지로 벌리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진료
아침마다 턱 뻐근함, 관자놀이 두통 잠자는 동안의 이갈이·이 악물기로 근육이 지쳤을 수 있음 수면 이갈이 여부 확인, 맞춤 구강 내 장치 상담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표는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적인 경향이며, 정확한 상태는 진찰로 확인합니다.
찬물을 마신 뒤 턱과 볼을 감싸 쥐는 중년 여성
▲ 턱을 감싸 쥐게 되는 통증이 모두 턱관절 문제는 아닙니다. 찬 것에 시린 치아 통증, 충치, 잇몸 염증과도 구분해야 합니다
출처:클립아트코리아
턱 주변의 통증은 치아나 잇몸에서 시작되기도 합니다. 찬물을 마실 때 순간적으로 찌릿하다면 치아 쪽 원인일 가능성이 높고, 씹거나 입을 벌릴 때 귀 앞이 아프다면 턱관절 쪽을 먼저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시린 치아의 원인과 구분법은 찬물 마실 때 찌릿거리는 치아통증, 어디가 문제일까? 글을 참고해 주세요.
⚠ 이런 경우에는 미루지 말고 진료를 받으세요
▪ 어느 날 갑자기 입이 크게 덜 벌어진다
▪ 입이 벌어진 채 다물어지지 않는다(턱이 빠진 느낌)
▪ 넘어지거나 부딪힌 뒤 턱이 아프고 위아래 치아의 맞물림이 달라졌다
▪ 턱 주변이 붓고 열감이 있다
▪ 쉬어도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밤에 잠을 깰 만큼 아프다
턱 주변 통증은 치아, 귀, 침샘, 신경 문제에서도 생길 수 있어 다른 원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예방법 ① 이갈이 · 이 악물기 습관 주의
위아래 치아는 생각보다 훨씬 적게 닿습니다. 음식을 씹고 침을 삼키는 순간을 모두 합쳐도 위아래 치아가 실제로 맞닿는 시간은 하루 20분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밖의 시간에 어금니가 맞물려 있다면, 그것이 바로 '이 악물기'입니다. 깨어 있는 동안 이를 악무는 습관은 생각보다 흔해서, 전 세계 연구를 모은 2024년 분석에서는 4명 중 1명꼴(23%)로 나타났고 아시아에서는 25%였습니다. 잠자는 동안의 이갈이도 21%로 적지 않았습니다.
하루 위아래 치아가 닿는 시간
20분 미만
씹고 삼킬 때를 모두 합쳐도
깨어 있을 때 이 악물기
4명 중 1명
세계 평균 23% · 아시아 25%
잠자는 동안 이갈이
21%
본인은 모르는 경우가 많음
출처 : Graf H, Zander HA. J Prosthet Dent 1963;13:1055-1066 (하루 치아 접촉 시간 약 17.5분) / Zieliński G, Pająk A, Wójcicki M. J Clin Med 2024;13(14):4259 (주간·수면 이갈이 세계 유병률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
그렇다면 턱이 쉬고 있을 때의 올바른 자세는 어떤 모습일까요?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입술은 가볍게 닿고, 위아래 치아는 살짝 떨어지고, 혀끝은 윗앞니 뒤쪽 입천장에 둡니다.
턱이 쉬는 자세
입 안을 옆에서 본 개념도 · 하루에도 여러 번 떠올려 보세요
입천장 혀 아래턱 혀끝은 윗앞니 뒤 입천장에 혀가 제자리에 있으면 턱에 힘이 덜 들어갑니다 입술은 가볍게 닿고 힘주어 꽉 다물지 않습니다 위아래 치아는 살짝 떨어지고 치아는 씹고 삼킬 때만 닿으면 충분합니다 어깨는 툭, 턱은 느슨하게
이 자세를 하루에도 여러 번 떠올리는 것이 이 악물기를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습관은 대부분 무의식중에 일어나기 때문에, 알아차릴 수 있는 신호를 생활 속에 만들어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알림 만들기
모니터, 휴대폰 잠금화면, 자주 보는 곳에 작은 스티커를 붙이고 볼 때마다 '치아 떼기'를 점검합니다.
▪ 긴장되는 순간 점검
눈길·빙판길 운전처럼 긴장되는 순간 핸들을 꽉 쥐면 이도 함께 악물기 쉽습니다. 신호를 기다릴 때마다 손과 턱의 힘을 같이 빼 주세요.
▪ 집중할 때 점검
공부, 컴퓨터 작업, 운동처럼 집중할 때 어금니를 무는 분이 많습니다. 1시간에 한 번 턱과 어깨를 내려놓는 시간을 만드세요.
▪ 잠들기 전 점검
연말 모임이 잦은 시기에는 늦은 시간의 술과 커피를 줄여 보세요. 술·카페인·흡연은 이갈이와 꾸준히 관련된 요인으로 꼽힙니다.
출처 : HealthLinkBC, Temporomandibular Disorders (TMD) 자가관리 안내 (운전 중 핸들 꽉 쥐기) / Melo G 외. J Oral Rehabil 2019;46(7):666-690 (이갈이와 꾸준히 관련된 요인: 술·카페인·흡연).
잠자는 동안의 이갈이는 의지로 조절하기 어렵습니다. 아침에 턱이 뻐근하거나 관자놀이가 아프고, 함께 자는 가족이 이 가는 소리를 들었다면 수면 이갈이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치과에서 상태를 확인한 뒤 치아와 턱관절을 보호하는 맞춤 구강 내 장치(스플린트)를 검토합니다. 장치는 맞물림을 영구적으로 바꾸지 않는 것이어야 하고, 시판 제품을 임의로 오래 쓰기보다는 진찰 후 입에 맞게 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 악물기가 치아와 보철물에 남기는 흔적은 턱힘이 너무 강하면 생기는 문제, 이갈이·이 악물기 위험신호, 수면 이갈이의 영향과 관리는 수면 중 심한 이갈이, 치아와 턱관절에 미치는 영향 글에서 더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5. 예방법 ② 턱 괴기 · 한쪽 씹기 습관 교정
턱관절은 왼쪽과 오른쪽 두 개가 하나의 아래턱뼈로 이어져 있어, 한쪽이 움직이면 반대쪽도 함께 움직입니다. 그래서 한쪽으로 치우친 힘이 오래 걸리면 양쪽 관절과 근육의 균형이 함께 흔들립니다.
턱 괴기는 머리 무게의 일부를 아래턱 한쪽에 싣고, 아래턱이 옆으로 밀린 채 오래 머물게 만듭니다. 책상에 엎드려 자거나 한쪽으로 누워 턱을 괸 채 휴대폰을 보는 자세도 비슷한 힘을 만듭니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긴 겨울에는 이런 자세가 길어지기 쉬워, 해외 공공 보건 정보의 턱관절 자가관리 안내에서도 '손으로 턱 괴지 않기'를 예방 수칙으로 꼽습니다.
한쪽 씹기와 턱관절 장애의 관계는 연구마다 결과가 조금씩 다릅니다. 다만 한쪽 턱관절에 오랫동안 증상이 있던 성인 24명을 분석한 2021년 연구에서는, 습관적으로 씹는 쪽에서 관절이 움직이는 경로와 치아가 맞물려 미끄러지는 각도에 변화가 함께 관찰되었고 그쪽에 만성 증상이 있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가관리 안내에서는 공통적으로 양쪽으로 고르게 씹기를 권합니다.
한쪽으로만 씹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쪽에 충치나 시린 치아가 있거나, 빠진 치아를 그대로 두었거나, 보철물이 불편한 경우입니다. 이때는 습관만 고치려 하기보다 그 원인부터 치료해야 양쪽으로 편하게 씹을 수 있습니다.
DO
이렇게 바꿔 보세요
✓ 음식은 양쪽 어금니로 번갈아 씹기
✓ 질긴 고기와 떡은 한입 크기로 잘라 먹기
✓ 책상에서는 팔꿈치를 내리고 화면을 눈높이로
✓ 엎드려 자거나 한쪽 턱을 베개에 오래 누르는 자세 줄이기
✓ 한쪽이 불편하면 치아 쪽 원인부터 확인하기
DON'T
이런 습관은 줄여 주세요
▪ 손으로 턱 괴기
▪ 껌을 오래 씹기
▪ 손톱이나 볼펜 깨물기
▪ 딱딱한 사탕이나 얼음 깨물어 먹기
▪ 입을 한껏 벌려 크게 베어 물기
출처 : Santana-Mora U 외. Ann Anat 2021;238:151793 (한쪽 턱관절 만성 증상 성인 24명 분석) / HealthLinkBC, Temporomandibular Disorders (TMD) 자가관리 안내 (턱 괴지 않기, 양쪽으로 씹기) / NIDCR (껌 씹기·손톱 깨물기 등 습관 줄이기).
WINTER TIP
설 명절 · 연말 모임 음식, 이렇게 드세요
떡과 강정은 한입 크기로 잘라 양쪽으로 나누어 씹고, 마른오징어나 육포처럼 오래 씹어야 하는 음식은 턱이 불편한 시기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는 한 번에 많이 깨물기보다 조금씩 드세요. 턱이 아픈 동안에는 죽, 계란찜, 두부, 생선처럼 부드러운 음식으로 턱을 쉬게 해 주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6. 예방법 ③ 찜질 · 마사지 · 스트레칭
추위에 굳은 근육은 풀어 주어야 합니다. NIDCR은 턱관절이나 턱 근육이 처음 불편해졌을 때 부드러운 음식, 따뜻하거나 차가운 찜질과 함께 하는 가벼운 턱 운동, 이 악물기·껌 씹기 같은 습관 줄이기를 먼저 권합니다. 여러 임상 연구를 모은 2023년 분석에서도 턱 운동 치료는 통증을 줄이고 입이 벌어지는 범위를 넓히는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따뜻한 찜질 vs 차가운 찜질, 언제 무엇을?
구분 따뜻한 찜질 차가운 찜질
이럴 때 근육이 뻐근하고 굳은 느낌, 아침의 턱 뻣뻣함, 오래된 근육 통증 부딪힌 직후, 붓거나 열감이 있을 때, 갑자기 생긴 날카로운 통증
방법 따뜻한 물에 적셔 짠 수건이나 데운 찜질팩을 귀 앞과 볼에 댑니다 얼음팩을 얇은 수건으로 감싸 아픈 부위에 댑니다
시간 15분 안팎, 하루 몇 차례 10~15분, 피부가 차갑게 느껴지면 쉬기
주의 너무 뜨겁지 않게 손목 안쪽으로 먼저 온도 확인 얼음을 피부에 직접 대지 않기
어느 쪽이 더 편한지 번갈아 해 보셔도 됩니다. 붓고 열이 나거나 다친 뒤라면 따뜻한 찜질은 피하고 먼저 진료를 받으세요. 출처 : NIDCR / HealthLinkBC 자가관리 안내 (찜질 15분, 하루 여러 차례, 번갈아 사용 가능).
마사지는 씹는 근육이 모여 있는 두 곳을 중심으로 합니다. 하나는 관자놀이의 측두근, 다른 하나는 볼 뒤쪽 어금니 바깥에 있는 교근입니다. 이를 꽉 물어 보면 관자놀이와 볼 뒤쪽이 단단해지는데, 바로 그 자리입니다. 따뜻한 찜질을 한 뒤에 하면 근육이 더 잘 풀립니다.
마사지 위치 지도
얼굴을 옆에서 본 개념도 · 파란 영역은 근육, 빨간 점은 턱관절 위치입니다
① 관자놀이 · 측두근 이를 물면 단단해지는 곳 손가락 끝으로 작은 원을 그리며 30초~1분 ② 볼 뒤쪽 · 교근 어금니를 물면 볼록해지는 곳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며 1분 ③ 귀 바로 앞 · 턱관절 세게 누르거나 비틀지 않기
관자놀이는 손가락 끝으로 작은 원을 그리며 30초~1분, 볼 뒤쪽은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며 1분 정도 부드럽게 눌러 줍니다. 귀 바로 앞의 턱관절 부위는 세게 누르거나 비틀지 않습니다.
스트레칭은 '통증 없는 범위에서, 천천히, 거울을 보며'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루 두세 번, 따뜻한 찜질 뒤에 하면 좋습니다.
겨울철 턱 · 목 스트레칭 4단계
1혀를 입천장에 대고 벌리기 — 혀끝을 윗앞니 뒤 입천장에 붙인 채 입을 천천히 벌렸다 닫습니다. 혀가 떨어지지 않는 범위까지만 벌려 관절이 무리하게 미끄러지지 않게 합니다. 5~6회.
2거울 보며 똑바로 벌리기 — 거울을 보며 아래턱이 한쪽으로 휘지 않도록 가운데로 천천히 벌리고 닫습니다. 5~6회.
3어깨 내리기 — 숨을 들이쉬며 어깨를 귀 쪽으로 올렸다가, 내쉬며 힘을 빼고 툭 떨어뜨립니다. 겨울 내내 올라가 있던 어깨를 제자리로 돌려놓습니다. 5회.
4턱 당기기 — 고개를 숙이지 않은 채 턱을 뒤로 살짝 당겨 뒷목을 길게 늘이고 5초 유지합니다. 앞으로 빠진 고개를 바로 세웁니다. 5회.
출처 : NIDCR (찜질과 함께 하는 가벼운 턱 운동) / Idáñez-Robles AM 외. Clin Rehabil 2023;37(4):443-461 (턱 운동 치료의 통증 감소·입 벌림 개선 효과,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
⚠ 이럴 때는 운동을 멈추세요
운동 중 통증이 커지거나, 턱이 걸리는 느낌이 생기거나, 예전에 턱이 빠진 적이 있다면 입을 크게 벌리는 운동은 멈추고 진찰 후 맞춤 운동을 안내받으세요. 억지로 입을 크게 벌리거나 손으로 턱을 잡아당기는 동작은 오히려 관절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7. 겨울철 하루 관리 루틴과 자가 체크
세 가지 예방법을 겨울 하루에 끼워 넣으면 아래와 같습니다. 처음부터 모두 하려 하기보다 한두 가지를 골라 습관으로 만드는 편이 오래갑니다.
겨울철 턱관절 하루 관리 루틴
아침 기상턱이 뻐근하거나 관자놀이가 아픈지 먼저 확인합니다. 매일 반복된다면 잠자는 동안의 이갈이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외출 전목도리나 마스크로 턱과 목을 따뜻하게 감쌉니다. 따뜻한 실내에서 찬 바깥으로 나가는 순간 몸이 가장 크게 움츠러듭니다.
이동 · 운전어깨를 귀에서 멀리 내리고, 핸들이나 손잡이를 꽉 쥐지 않습니다. 신호를 기다릴 때마다 치아를 떼어 봅니다.
일 · 공부1시간에 한 번 '입술은 닿고, 치아는 떼고, 혀는 입천장'을 점검하고, 어깨 내리기와 턱 당기기를 합니다.
식사양쪽 어금니로 고르게 씹고, 떡과 고기처럼 질긴 음식은 작게 잘라 먹습니다. 껌은 오래 씹지 않습니다.
저녁따뜻하고 촉촉한 찜질 15분 뒤, 관자놀이·볼 마사지와 턱 스트레칭을 합니다.
잠들기 전늦은 시간의 술과 커피를 줄이고, 맞춤 구강 내 장치가 있다면 착용합니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피합니다.
SELF CHECK · A
생활 습관 점검
▪ 정신을 차려 보면 어금니가 맞물려 있다
▪ 손으로 턱을 괴거나 엎드려 휴대폰을 보는 시간이 길다
▪ 주로 한쪽으로만 씹는다
▪ 껌이나 질긴 간식을 자주 먹는다
▪ 추운 날 어깨가 올라가 있고 목이 뻐근하다
▪ 아침에 턱이 뻐근하거나 관자놀이가 아프다
SELF CHECK · B
진료가 필요한 신호
▪ 턱 통증이 며칠 관리해도 나아지지 않는다
▪ 소리와 함께 통증이 생겼다
▪ 턱이 걸렸다 풀리는 느낌이 반복된다
▪ 손가락 세 개가 세로로 편하게 들어가지 않는다
▪ 씹을 때 귀 앞이 아파 식사가 불편하다
▪ 턱을 움직이면 두통이나 귀 앞 통증이 심해진다
A에 해당하는 항목이 두세 개 이상이라면 오늘부터 세 가지 예방법을 시작해 보세요. B에 해당한다면 근육 쪽 문제인지 관절 쪽 문제인지 확인이 필요하므로 구강내과 진료를 권합니다.
편안하게 미소 짓는 20대 여성
▲ 턱에 힘을 빼는 작은 습관이 겨울 턱관절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출처:클립아트코리아
8. 수영구 치과 구강내과에서는 이렇게 확인합니다
턱관절 장애는 치과의 구강내과에서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같은 '턱이 아프다'는 증상이라도 근육이 지친 것인지, 디스크가 밀린 것인지, 관절 표면에 변화가 생긴 것인지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먼저 원인을 나누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강내과 진료, 이렇게 진행됩니다
1자세한 문진 — 언제부터, 어디가, 어떤 동작에서 아픈지와 함께 이갈이·이 악물기, 수면, 생활 습관, 추운 날 심해지는지를 자세히 여쭙니다.
2진찰 — 관자놀이와 볼의 근육, 귀 앞 관절을 눌러 아픈 곳을 찾고, 입이 벌어지는 범위와 턱이 움직이는 경로, 관절 소리를 확인합니다.
3필요한 경우 영상 검사 — 방사선 사진이나 CT로 관절 뼈의 모양을, 필요하면 MRI로 디스크의 위치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4단계별 치료와 재평가 — 생활 습관 교육과 자가관리를 바탕으로 약물, 물리치료, 맞춤 구강 내 장치 등 되돌릴 수 있는 보존적 치료부터 진행하고, 경과에 따라 계획을 다시 조정합니다.
검사와 치료의 범위는 증상과 진찰 결과에 따라 달라지며, 진료 후 자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광안뉴욕치과의원 구강내과 전문의 이선희 원장이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
▲ 근육 쪽 문제인지 관절 쪽 문제인지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달라지므로, 진찰로 원인을 먼저 나눕니다
WHY IT MATTERS
되돌릴 수 있는 치료부터, 단계적으로
NIDCR은 턱관절 장애 증상이 치료 없이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먼저 알리고, 턱관절이나 치아, 맞물림을 영구적으로 바꾸는 치료나 수술은 가능한 한 피하고 간단한 치료부터 시작할 것을 권합니다. 치아를 깎거나 교정·보철로 맞물림을 바꾸는 것을 턱관절 장애의 첫 치료로 삼지 않는 이유입니다.
광안뉴욕치과의원에서는 구강내과 전문의가 턱관절과 씹는 근육, 생활 습관을 함께 살펴 원인을 나누고, 되돌릴 수 있는 보존적 치료부터 단계적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약물치료와 보톡스가 어떤 경우에 쓰이는지는 턱관절 약물치료와 보톡스 효과, 치과 구강내과의 접근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CONCLUSION
겨울 턱관절, 힘을 빼는 습관이 가장 좋은 예방입니다
겨울에는 추위에 몸이 움츠러들면서 자신도 모르게 이를 꽉 물고, 턱과 목·어깨 근육이 함께 굳기 쉽습니다. 국내 13년 빅데이터에서는 기온 자체보다 일교차가 클수록 턱관절 장애 진료 인원이 많았고, 그 관계는 겨울에 가장 뚜렷했습니다.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나는 '딱' 소리, 귀 앞과 관자놀이의 통증,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증상이 대표 신호이며, 통증 없는 소리만으로는 대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예방의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이갈이·이 악물기를 의식해 치아를 떼어 두고, 턱 괴기와 한쪽 씹기를 바로잡고, 따뜻한 찜질과 마사지·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 주는 것입니다. 그래도 통증이 이어지거나 입이 덜 벌어진다면, 원인을 나누어 보는 구강내과 진료로 되돌릴 수 있는 치료부터 시작하시길 권합니다.
9. 자주 묻는 질문
Q. 겨울만 되면 턱이 뻐근해요. 날씨 탓인가요?
날씨가 턱관절 장애를 직접 만든다기보다는, 추위로 인한 근육 긴장과 이 악물기, 큰 일교차가 이미 있던 증상을 키우는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봅니다. 국내 빅데이터에서도 겨울 자체보다 일교차가 클수록 진료 인원이 많았습니다. 날씨에 대한 반응은 사람마다 달라서, 겨울마다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평소 습관과 근육 상태를 함께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Q. 턱에서 '딱' 소리만 나고 아프지 않은데 치료해야 하나요?
통증 없이 나는 턱관절 소리는 흔하고, 대부분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악물기를 줄이고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줄이는 생활 관리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소리가 점점 커지거나, 통증이 함께 생기거나, 걸렸다가 풀리는 느낌이 반복된다면 진찰을 받아 보세요.
Q. 찜질은 따뜻하게 하나요, 차갑게 하나요?
근육이 뻐근하고 굳은 느낌에는 따뜻하고 촉촉한 찜질을 15분 안팎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부딪힌 직후나 붓고 열감이 있을 때, 갑자기 생긴 날카로운 통증에는 얇은 수건으로 감싼 차가운 찜질이 더 맞습니다. 어느 쪽이 편한지 번갈아 해 보셔도 되며, 어느 경우든 피부에 직접 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Q. 껌을 씹으면 턱 운동이 되지 않나요?
턱 근육은 식사와 대화만으로도 충분히 쓰이고 있습니다. 껌을 오래 씹으면 이미 지친 씹는 근육을 계속 쓰게 되어 뻐근함이 커질 수 있어, NIDCR도 턱이 불편할 때는 껌 씹는 습관을 줄이도록 권합니다. 턱 운동은 껌보다 통증 없는 범위에서 천천히 하는 스트레칭이 알맞습니다.
Q. 마우스피스(구강 내 장치)는 누구에게 필요한가요?
잠자는 동안의 이갈이나 이 악물기가 뚜렷하고, 아침마다 턱 근육 통증이 반복되는 분에게 검토합니다. 장치는 치아와 턱관절에 걸리는 힘을 나누어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맞물림을 영구적으로 바꾸지 않는 것이어야 합니다. 맞지 않는 장치는 오히려 불편을 줄 수 있으므로 진찰 후 입에 맞게 제작하고, 착용 중 통증이 생기면 사용을 멈추고 치과와 상의하세요.
Q. 수영구에서 턱관절 진료는 어느 과에서 받나요?
턱관절 장애는 치과의 구강내과에서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수영구 광안뉴욕치과의원에서는 구강내과 전문의가 턱관절과 씹는 근육, 생활 습관을 함께 확인한 뒤 보존적 치료부터 안내해 드립니다. 턱 통증은 치아, 귀, 침샘 문제와도 헷갈릴 수 있으므로, 진찰에서 다른 원인이 의심되면 필요한 진료과와 함께 확인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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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질병세분류 통계(K07.6) — 이연희, 「10년새 60% 증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턱관절 장애'」, 쿠키뉴스 2024.11.07 / 박혜지, 「2030도 예외 없다… 턱관절 장애 조기 진단 중요」, 쿠키뉴스 2025.07.28.
▪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턱관절의 날'(11월 9일) — 치과신문 공동 캠페인 「턱관절의 날 기획」.
광안뉴욕치과의원 구강내과 전문의 이선희 원장
MEDICAL REVIEW
이선희 원장
광안뉴욕치과의원 · 구강내과 전문의
치의학박사(구강내과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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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마다 반복되는 턱 통증, 원인부터 확인해 보세요
구강내과 전문의가 턱관절과 씹는 근육, 생활 습관을 함께 살펴
되돌릴 수 있는 치료부터 단계적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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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턱관절 장애의 원인과 증상, 진단과 치료 계획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문에 제시된 수치는 인용된 연구와 통계의 조건에서 얻어진 값으로, 개인의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상태는 구강내과 의료진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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