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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차피 빠질 유치에 신경치료까지 한다고요? | 김해 소아치과 정유리 원장

    • 작성일 2026-10-13
    • 조회수 6
PRIMARY TEETH · 유치 신경치료 · 김해 어린이치과
어차피 빠질 유치에
신경치료까지 한다고요?
"곧 빠질 이인데, 그냥 두면 안 될까요?"
"이렇게 어린데 신경치료까지 해야 하나요?"
어린이치과 진료실에서 가장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유치가 실제로 얼마나 오래 쓰이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 충치를 그대로 두면 그 아래에서 자라는 영구치와 치열에 어떤 일이 생기는지 영상 속 다섯 가지 이야기 순서대로 근거와 함께 풀어 드립니다.
삼계뉴욕치과병원 정유리 원장 · 소아치과 전문의 검수
VIDEO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세요 · 정유리 원장
정유리 원장이 영상에서 전한 다섯 가지 이야기를 아래에서 같은 순서로, 근거 자료와 도식을 더해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삼계뉴욕치과병원 소아치과 정유리 원장이 어린이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
▲ 유치 치료의 목표는 치아 하나를 붙잡아 두는 것이 아니라, 그 아래에서 자라는 영구치와 앞으로의 치열을 지키는 것입니다
한눈에 보는 결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치 신경치료는 '어차피 빠질 치아 하나를 억지로 살리는 치료'가 아닙니다. 앞으로 길게는 5~7년을 더 써야 하는 유치 어금니와, 그 바로 아래에서 자라는 영구치, 그리고 전체 치열을 지키는 치료입니다. 통증이 생기기 전에 발견할수록 아이가 받는 치료는 작고 짧아집니다.
①생각보다 긴 사용 기간 — 둘째 유치 어금니는 생후 2~3년에 나서 만 10~12세에 빠집니다. 길게는 10년 가까이 쓰는 치아라서, 5살에 생긴 어금니 충치는 앞으로 5~7년을 더 써야 하는 치아의 문제입니다.
②유치의 중요한 역할 — 씹기와 정확한 발음, 얼굴 근육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돕고, 무엇보다 영구치가 나올 자리를 지키며 길을 안내합니다. 유치 어금니는 뒤를 잇는 작은어금니보다 커서 아래턱 한쪽에 평균 약 1.7mm의 여유 공간까지 맡아 둡니다.
③유치 충치의 위험성 — 유치는 법랑질과 상아질이 영구치의 절반 정도로 얇고 신경이 커서, 작은 점처럼 보여도 안에서는 신경 가까이 번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4년 조사에서 만 5세 아이 4명 중 1명(25.3%)이 지금 치료가 필요한 충치를 갖고 있었습니다.
④영구치에 미치는 영향 — 충치가 뿌리 끝 염증으로 번지면 바로 아래에서 법랑질을 만들고 있는 영구치 씨앗에 흔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유치에 충치가 있던 자리의 영구치는 법랑질 반점이 생길 가능성이 약 2배 높았다는 추적 연구들이 있습니다.
⑤부정교합으로 이어지는 길 — 충치로 유치를 일찍 뽑으면 옆 치아가 빈자리로 쓰러지며, 이 변화는 뽑은 뒤 첫 3개월에 가장 큽니다. 자리를 잃은 영구치는 덧니가 되거나 잇몸 속에 갇히기 쉽고, 더 길고 복잡한 교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CONTENTS
01. 생각보다 긴 유치의 사용 기간 · 5살 충치를 기다릴 수 없는 이유
02. 유치가 하는 네 가지 일 · 가장 중요한 것은 영구치의 길잡이
03. 작은 점처럼 보여도 깊다 · 유치 충치의 위험성
04. 뿌리 끝 염증이 영구치 씨앗에 남기는 흔적
05. 유치를 일찍 뽑으면 생기는 일 · 덧니와 부정교합
06. 그래서 유치에도 신경치료를 합니다
07. 통증 전에 찾기 · 김해 어린이치과 정기검진과 자가 체크
08. 자주 묻는 질문
1. 생각보다 긴 유치의 사용 기간 · 5살 충치를 기다릴 수 없는 이유
부모님들이 '유치는 금방 빠진다'고 느끼시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빠지는 유치가 눈에 잘 띄는 가운데 앞니이고, 보통 만 6~7세, 초등학교 입학 무렵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치는 초등학생이 되면 빠지는 이'라는 인상이 남기 쉽습니다.
하지만 어금니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의 유치 발육표에 따르면 첫째 유치 어금니는 생후 13~19개월에 나서 만 9~11세에, 둘째 유치 어금니는 생후 23~33개월에 나서 만 10~12세에 빠집니다. 유치 송곳니도 만 9~12세까지 자리를 지킵니다. 아이는 유치 어금니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 때까지, 길게는 10년 가까이 밥을 먹는 셈입니다.
유치 종류별로 입안에 머무는 기간
나는 시기부터 빠지는 시기까지 · 위·아래 범위를 합친 값 · 미국치과의사협회(ADA) 유치 발육표 기준
만 5세 · 충치 발견 가운데 앞니 만 6~7세 옆 앞니 만 7~8세 송곳니 4~7년 더 만 9~12세 첫째 어금니 4~6년 더 만 9~11세 둘째 어금니 5살 이후 5~7년 더 만 10~12세 출생 2세 4세 6세 8세 10세 12세 나는 시기 입안에서 쓰는 기간 5살 이후 더 써야 하는 기간 빠지는 시기
출처 : American Dental Association, Primary Tooth Development (유치 발육표). 실제 시기는 아이마다 몇 달에서 1년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둘째 유치 어금니가 빠지는 나이
만 10~12세
유치 가운데 가장 늦게 빠지는 치아
5살에 충치가 생긴 어금니
5~7년
앞으로 더 써야 하는 기간
유치 어금니를 쓰는 기간
10년 가까이
두 돌 무렵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그래서 5살 아이의 어금니에 충치가 생겼을 때 '어차피 빠질 테니 기다리자'고 하면, 그 기다림은 몇 달이 아니라 5년 이상이 됩니다. 그동안 충치는 멈추지 않고, 아이는 그 치아로 하루 세 끼를 씹어야 합니다. 유치 치료가 '빠질 이를 붙잡는 일'이 아니라 '앞으로 쓸 이를 지키는 일'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유치가 나고 빠지는 전체 흐름과 유치 충치 치료의 기본은 어차피 빠질 유치, 충치 치료 꼭 해야 하나요? 글에서도 정리해 두었습니다.
2. 유치가 하는 네 가지 일 · 가장 중요한 것은 영구치의 길잡이
유치는 영구치가 나오기 전까지 잠시 쓰는 '임시 치아'로 여겨지기 쉽지만, 성장기 아이의 입안에서는 영구치 못지않게 많은 일을 합니다.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씹기와 영양
음식을 잘게 부숴야 소화와 영양 흡수가 원활합니다. 한쪽 어금니가 아프면 아이는 반대쪽으로만 씹게 되고, 이 습관이 오래가면 양쪽 턱 근육을 고르게 쓰지 못합니다.
② 정확한 발음
앞니는 혀와 함께 'ㅅ·ㅈ·ㅊ'처럼 바람이 새어 나가는 소리를 만듭니다. 말을 배우는 시기에 앞니를 일찍 잃으면 발음 습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③ 얼굴 근육의 균형 잡힌 성장
양쪽으로 고르게 씹는 자극은 턱뼈와 얼굴 근육이 균형 있게 자라도록 돕습니다. 씹는 기능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지켜 주는 것도 유치의 몫입니다.
④ 영구치 자리 확보와 길 안내 · 가장 중요한 역할
유치 뿌리 바로 아래에서 영구치가 자랍니다. 유치는 영구치가 나올 때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영구치가 올라올 길을 안내합니다.
네 번째 역할을 조금 더 들여다보겠습니다. 영구치는 유치가 빠진 다음에 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유치 뿌리 아래 잇몸뼈 속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영구치가 올라올 때가 되면 유치 뿌리가 저절로 녹아 짧아지고, 유치가 빠진 바로 그 자리로 영구치가 나옵니다. 유치가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 주어야 영구치가 정해진 길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유치가 영구치를 안내하는 3단계
아래 어금니를 옆에서 자른 개념도
만 5세 무렵 만 8~10세 만 10~12세 잇몸뼈 ① 유치 뿌리 사이에서 영구치 씨앗이 자람 올라옴 ② 영구치가 올라오며 유치 뿌리가 저절로 녹음 점선 = 유치가 있던 자리 ③ 유치가 비켜 준 자리로 영구치가 제자리에 나옴
흰색은 유치, 파란색은 영구치, 베이지색은 잇몸뼈입니다. 실제 시기는 아이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TERM CHECK
자리 확보를 숫자로 보면 · 리웨이 공간
유치 송곳니와 두 개의 유치 어금니를 합친 폭은, 그 자리를 이어받는 영구 송곳니와 두 개의 작은어금니를 합친 폭보다 넓습니다. 교정학에서는 이 차이를 리웨이 공간(leeway space)이라고 부르며, 평균적으로 위턱 한쪽 약 0.9mm, 아래턱 한쪽 약 1.7mm입니다. 유치 어금니가 영구치를 위해 미리 넉넉한 자리를 맡아 두고 있는 셈이고, 이 여유는 영구치들이 가지런히 자리 잡는 데 쓰입니다. 유치 어금니를 일찍 잃으면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것이 바로 이 여유 공간입니다.
유치 영구치 송곳니 첫째 어금니 둘째 어금니 송곳니 첫째 작은어금니 둘째 작은어금니 여유 공간 평균 약 1.7mm 아래턱 한쪽 기준 · 폭은 이해를 돕기 위한 비율 · 위턱은 한쪽 약 0.9mm
출처 : Nance HN, 1947 (평균값 · 사람마다 0~4mm까지 차이가 있다고 보고됨).
3. 작은 점처럼 보여도 깊다 · 유치 충치의 위험성
유치 충치가 무서운 이유는 '보이는 것보다 깊고, 생각보다 빠르다'는 데 있습니다. 원인은 유치의 구조에 있습니다. 유치는 바깥 껍질인 법랑질과 그 안쪽 상아질이 영구치의 절반 정도 두께밖에 되지 않고, 가운데 신경(치수)은 치아 크기에 비해 크며 신경의 뾰족한 윗부분(신경 뿔)이 표면 가까이 솟아 있습니다. 충치가 신경까지 가야 하는 거리가 영구치보다 훨씬 짧은 것입니다.
게다가 유치 충치는 어금니와 어금니가 맞닿는 사이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자리는 위에서 보면 작은 회색 그림자 정도로만 보여, 매일 양치를 도와주는 부모님도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겉에서 보이는 것 vs 실제 충치 범위
어금니 사이 충치의 개념도
위에서 볼 때 작은 회색 그림자 위에서는 치아 사이에 희미한 그림자 정도만 보입니다 옆에서 자른 단면 · 실제 충치 범위 ① 치아 사이에서 시작 입구는 아주 작음 ② 안쪽에서 넓게 번짐 껍질이 얇아 진행이 빠름 ③ 높이 솟은 신경 뿔 얇은 법랑질 · 상아질 겉에서 보이는 것보다 안쪽 손상이 훨씬 넓습니다
갈색은 충치, 분홍색은 신경입니다. 치아 사이 충치는 입구가 작아도 안쪽 상아질에서 넓게 퍼지기 때문에, 눈으로 보는 검사만으로는 깊이를 알기 어렵습니다.
영국 리즈대학 소아치과 연구팀은 충치 때문에 뽑은 유치 어금니의 신경을 현미경으로 관찰한 연구들을 정리했습니다. 신경의 염증은 충치가 신경에 닿기 전부터 시작되었고, 어금니 사이 충치가 씹는 면 폭의 절반 정도를 넘어선 치아에서는 대부분 신경 뿔 전체에 염증이 퍼져 있었습니다. 반면 뿌리 속 신경까지 번진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치아 사이 충치가 눈에 띌 정도라면 신경은 이미 영향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고, 동시에 이 단계에서는 뿌리 쪽 신경을 살리는 치료가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만 5세 · 충치를 경험한 아이
58.3%
충치가 있거나 치료한 적이 있음
만 5세 · 지금 치료가 필요한 충치
25.3%
4명 중 1명
만 5세 · 1인 평균 충치 경험 유치
2.7개
한 개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음
출처 : 질병관리청 「2024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2025년 7월 발표, 만 5세·12세 아동 약 2만 명 대상) / Duggal MS 외. Eur J Paediatr Dent 2002;3(3):111-114 (리즈대학 유치 신경 염증 연구 정리).
충치가 크게 진행된 유치의 실제 진료 사진
▲ 충치가 크게 진행된 유치의 실제 진료 사진 · 이 정도가 되기 전, 작은 점 단계에서 발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아프다고 안 해요'가 안심할 이유가 되지 못하는 까닭
어린아이는 '시리다', '욱신거린다'를 구분해 말하기 어렵고, 아파도 반대쪽으로 씹으며 넘어가곤 합니다. 또 유치는 어른 치아처럼 차가운 자극이나 전기 자극으로 신경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의 정확도가 낮습니다. 실제로 유치 80개를 조사한 2023년 연구에서, 증상과 임상 검사만으로 '되돌리기 어려운 신경 염증'이라고 판단한 치아 가운데 현미경 검사 결과와 일치한 경우는 47%에 그쳤습니다. 같은 연구에서 밤에 찾아오는 통증과 한참 동안 이어지는 통증은 신경 염증이 깊어진 치아에서 뚜렷하게 더 많았습니다. 이런 통증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바로 진료를 받아 주세요.
출처 : Dhillon IK 외. Clin Oral Investig 2023 / 미국소아치과학회(AAPD) 'Pulp Therapy for Primary and Immature Permanent Teeth'.
4. 뿌리 끝 염증이 영구치 씨앗에 남기는 흔적
유치 충치를 그대로 두면 충치는 신경을 지나 뿌리 끝까지 내려가고, 뿌리 끝 주변 잇몸뼈에 염증과 고름 주머니를 만듭니다. 문제는 바로 그 아래에 영구치 씨앗(치배)이 있다는 점입니다. 뿌리 끝의 염증은 한곳에 머물지 않고 뼈 속으로 퍼져, 영구치 씨앗을 감싸고 있는 보호 주머니까지 닿을 수 있습니다. 유치 어금니에 오래된 뿌리 끝 염증이 있던 아이들의 엑스레이를 살펴본 2023년 연구에서는, 염증이 있던 쪽의 영구치 발육이 만 4~7세 무렵 뚜렷하게 늦었고, 염증으로 유치 뿌리가 많이 녹아 있을수록 영구치를 감싼 주머니의 손상도 많았습니다.
시기도 겹칩니다. 유치 어금니 바로 아래의 작은어금니는 생후 1년 반~2년 반 무렵부터 법랑질을 만들기 시작해 만 5~7세에 법랑질을 완성합니다. 아이가 5살 무렵이라면, 위에서는 유치 어금니의 충치가 깊어지는 바로 그 시기에 아래에서는 평생 쓸 치아의 겉면이 만들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5살 아이의 입속 시간표
위에서는 유치 어금니 충치, 아래에서는 작은어금니 법랑질 형성 · 치아 발육 연표 기준 개념도
만 5세 유치 어금니 입안에서 사용 이 시기에 충치·뿌리 끝 염증이 생기면 첫째 작은어금니 잇몸뼈 속 법랑질 형성 만 5~6세 완성 둘째 작은어금니 잇몸뼈 속 법랑질 형성 만 6~7세 완성 작은어금니 입안에 나옴 만 10~12세 출생 2세 4세 6세 8세 10세 12세 만 5세 무렵, 유치 어금니 바로 아래의 작은어금니는 아직 법랑질을 만드는 중입니다
연한 주황은 시작·완성 시기의 범위입니다. 출처 : Logan WHG, Kronfeld R. J Am Dent Assoc 1933 치아 발육 연표 (미국소아치과학회 'Dental Growth and Development' 참고 자료) / American Dental Association 유치·영구치 발육표.
이 시기에 염증의 영향을 받은 영구치는 표면이 하얗거나 누렇게, 혹은 갈색으로 변색되거나, 법랑질이 얇게 덜 만들어져 표면이 패인 채로 나옵니다. 이를 법랑질 저형성증이라 하고, 유치의 염증이나 외상 때문에 영구치 한 개에 국한되어 생긴 경우를 처음 보고한 치과의사의 이름을 따 '터너 치아'라고도 부릅니다.
뉴질랜드 어린이 663명 추적
약 2.2배
만 5세에 위 앞니 유치에 충치가 있던 자리 → 만 9세 영구 앞니의 법랑질 반점 가능성
중국 어린이 250명 추적
7.5% vs 3.8%
유치 충치가 있던 자리 vs 없던 자리 · 영구치 법랑질 반점
같은 연구 · 법랑질 저형성
1.9% vs 0.4%
표면이 패인 저형성도 유치 충치 자리에서 더 많음
출처 : Broadbent JM 외. J Dent Res 2005;84(3):260-264 / Lo ECM 외. Caries Res 2003;37(6):456-461 / Patil N 외. Cureus 2023;15(9):e45275 (본문의 영구치 발육 지연). 첫 번째 수치는 다른 요인을 보정한 오즈비(가능성의 비)입니다.
▪ 변색
영구치 한 개에만 하얀색, 누런색, 갈색 반점이 생깁니다. 대칭으로 나타나지 않고 한 치아에 국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 법랑질 저형성
법랑질이 덜 만들어져 표면이 패이거나 거칠고, 심하면 치아 모양이 작거나 울퉁불퉁하게 나옵니다.
▪ 약한 표면
보호막이 얇아 시리기 쉽고, 거친 표면에 세균막이 잘 붙어 영구치 충치가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POINT
모든 유치 충치가 영구치에 흔적을 남기는 것은 아닙니다
법랑질 이상은 영양 상태나 전신 질환 같은 다른 원인으로도 생기고, 연구마다 결과에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한 번 만들어진 영구치의 법랑질은 다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소아치과에서는 뿌리 끝 염증을 오래 두지 않는 것을 아래에서 자라는 영구치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봅니다.
5. 유치를 일찍 뽑으면 생기는 일 · 덧니와 부정교합
충치가 너무 깊어 유치를 정상 시기보다 일찍 뽑게 되면, 그 빈자리는 오래 비어 있지 않습니다. 양옆의 치아가 빈 공간 쪽으로 기울며 조금씩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둘째 유치 어금니 바로 뒤에는 만 6세 무렵 나오는 첫 영구 어금니가 서 있어, 둘째 유치 어금니를 잃으면 이 큰 어금니가 앞으로 쓰러지며 밀려옵니다.
유치 어금니를 일찍 뽑았을 때
아래 어금니 쪽을 옆에서 본 개념도 · 왼쪽은 제때 빠질 때, 오른쪽은 둘째 유치 어금니를 일찍 뽑은 뒤
제때 빠질 때 일찍 뽑은 뒤 × 둘째 유치 어금니 첫 영구 어금니 작은어금니 씨앗 유치가 끝까지 자리를 지켜 나올 길이 열려 있음 뽑은 자리 첫 영구 어금니가 앞으로 쓰러짐 나올 자리가 좁아짐 영구치가 갇히거나 줄 밖으로 비껴 나오기 쉬움
실제 이동은 몇 달에 걸쳐 조금씩 일어나며, 이동 방향과 정도는 아이의 치열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공간 변화가 가장 큰 시기
첫 3개월
유치 어금니를 뽑은 직후부터 빠르게 줄어듦
변화가 가장 큰 치아
둘째 유치 어금니
뒤의 첫 영구 어금니가 앞으로 이동하는 것이 주원인
더 많이 줄어드는 쪽
아래턱
둘째 유치 어금니를 일찍 잃은 경우
출처 : Gandhi JM, Gurunathan D. J Indian Soc Pedod Prev Dent 2022;40(3):239-245 (체계적 문헌고찰) / Tabatabai T, Kjellberg H. Eur J Orthod 2023;45(4):462-467 / Macena MC 외. Am J Orthod Dentofacial Orthop 2011;140:771-778.
자리를 빼앗긴 영구치는 갈 곳을 잃습니다. 나올 공간이 부족하면 줄 밖으로 비껴 나와 덧니가 되거나, 아예 잇몸뼈 속에 갇혀 나오지 못하기도 합니다(매복). 이렇게 흐트러진 배열은 결국 교정치료로 바로잡아야 하는 경우가 많고, 잃어버린 공간을 되찾는 치료는 처음부터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길고 복잡해지기 쉽습니다.
자리가 부족해 영구치가 줄 밖으로 비껴 나온 덧니 일러스트
▲ 나올 자리가 모자라면 영구치가 줄 밖으로 비껴 나오는 덧니가 되기 쉽습니다
⚠ 부득이 뽑아야 한다면 · 공간유지장치
뿌리 끝 염증이 너무 심하거나 치아가 크게 부서져 유치를 살리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빈자리를 잡아 두는 공간유지장치로 영구치가 나올 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방법을 함께 검토합니다. 공간 변화가 뽑은 뒤 첫 3개월에 가장 크기 때문에, 장치는 가능한 한 빨리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장치 주변에는 음식물과 세균막이 쉽게 쌓여, 장치를 하는 동안에는 칫솔질과 정기 점검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덧니가 생기는 과정과 미루면 안 되는 이유는 덧니 교정, 꼭 해야 할까? 미루면 안 되는 이유, 성장기 교정을 시작하는 시기는 소아교정, 1~2년 차이로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글에서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6. 그래서 유치에도 신경치료를 합니다
이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어차피 빠질 유치에 신경치료까지 해야 하나요?" 앞의 다섯 가지 이야기를 모으면 답이 보입니다. 유치 신경치료의 목적은 염증이 생긴 신경을 정리해 통증과 감염을 없애고, 그 치아를 영구치가 올라올 때까지 제자리에 남겨 두는 것입니다. 미국소아치과학회(AAPD)도 유치 신경 치료의 첫 번째 목표를 '치아와 그 주변 조직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제시합니다.
치료는 충치가 얼마나 깊은지에 따라 단계적으로 결정됩니다. 신경치료는 그중 뒤쪽 단계이고, 일찍 발견할수록 앞쪽 단계에서 끝납니다.
충치 깊이에 따라 달라지는 유치 치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충치가 깊고 치료가 커집니다 · 개념도
1 · 법랑질 2 · 상아질 3 · 신경 가까이 4 · 신경 윗부분 염증 5 · 뿌리 신경까지 불소 · 실란트 또는 작은 레진 레진 충전 (때우기) 신경 보호 처치 + 충전 · 크라운 부분 신경치료 + 기성 크라운 전체 신경치료 + 기성 크라운 발견이 늦을수록 치료가 커집니다 · 통증은 대개 4~5단계에 와서야 나타남
갈색은 충치, 분홍은 건강한 신경, 붉은색은 염증이 생긴 신경입니다. 뿌리가 이미 많이 녹았거나 곧 빠질 시기라면 신경치료 대신 발치 후 필요에 따라 공간유지장치를 검토합니다.
유치 신경치료는 염증이 어디까지 퍼졌는지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뉩니다. 염증이 신경 윗부분(치아 머리 쪽)에만 있으면 그 부분만 정리하고 뿌리 신경은 살려 두는 부분 신경치료(치수절단술)를, 뿌리 신경까지 염증이 퍼졌거나 신경이 죽었다면 신경을 모두 정리하는 전체 신경치료(치수절제술)를 합니다.
부분 신경치료 vs 전체 신경치료
유치 어금니 단면 개념도 · 두 경우 모두 마지막에 기성 크라운으로 감쌉니다
부분 신경치료 (치수절단술) 전체 신경치료 (치수절제술) 기성 크라운 치아 전체를 감쌈 윗부분 신경 제거 약제로 덮음 뿌리 신경은 살려 둠 언제 : 신경 윗부분에만 염증이 있을 때 기성 크라운 치아 전체를 감쌈 신경 모두 제거 뿌리 끝까지 흡수될 수 있는 충전재로 채움 언제 : 뿌리 신경까지 염증이 퍼졌거나 신경이 죽었을 때
회색 테두리는 기성 크라운, 초록은 신경을 덮는 약제, 분홍은 살아 있는 신경, 노랑은 충전재입니다. 유치 뿌리는 영구치가 올라오며 녹기 때문에, 전체 신경치료에는 뿌리와 함께 흡수될 수 있는 재료를 씁니다.
신경 보호 처치
94.4%
24개월 성공률 · 신경 가까운 깊은 충치
부분 신경치료 (MTA 사용)
89.6%
24개월 성공률
전체 신경치료
약 90%
18개월 성공률 · 산화아연유지놀 등 충전재 기준
출처 : Coll JA 외. Pediatr Dent 2017;39(1):16-123 (유치 생활 치수 치료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 / Coll JA 외. Pediatr Dent 2020;42(5):337-349 (미국소아치과학회 비생활 치수 치료 지침). 성공률은 연구 조건에서 얻은 값이며, 뿌리가 이미 녹기 시작한 치아에서는 전체 신경치료의 성공률이 낮아집니다.
POINT
신경치료 뒤에 크라운을 씌우는 이유
신경치료를 한 유치는 속이 비고 남은 벽이 얇아져 쉽게 깨지고, 틈이 생기면 그 사이로 세균이 다시 들어갑니다. 그래서 유치 어금니는 보통 치아 전체를 감싸는 기성 크라운으로 마무리합니다.
신경치료한 유치 어금니 154개를 1년간 추적한 연구에서, 위를 덮은 수복물이 깨지거나 빠진 비율은 아말감 충전이 14.3%, 기성 크라운이 2.4%였고, 신경치료 성공률도 크라운 쪽이 더 높았습니다(79.9% vs 60%).
출처 : Sonmez D, Duruturk L. Br Dent J 2010;208(9) (수산화칼슘 부분 신경치료 후 수복 방법 비교).
신경치료로 유치를 지킬 때 vs 일찍 뽑을 때
구분 신경치료로 유치를 지킬 때 일찍 뽑을 때
영구치 자리 영구치가 올라올 때까지 유치가 자리를 지킴 옆 치아가 쓰러지며 자리가 줄어듦 · 첫 3개월에 변화가 가장 큼
씹기 그 치아로 계속 씹을 수 있음 빈자리 때문에 반대쪽으로 씹는 습관이 생기기 쉬움
영구치 씨앗 염증을 정리해 아래로 번지는 것을 막음 염증의 원인은 사라지지만 공간 관리가 새로 필요
추가 장치 대개 크라운 하나로 마무리 필요에 따라 공간유지장치 착용과 점검
이후 관리 정기검진에서 엑스레이로 영구치가 잘 올라오는지 확인 장치 점검과 함께 영구치가 나올 때까지 공간 확인
어느 쪽이 나은지는 치아마다 다릅니다. 뿌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영구치가 언제쯤 올라올지, 염증이 어디까지 퍼졌는지를 엑스레이로 확인한 뒤 결정합니다.
유치 신경치료 당일, 이렇게 진행됩니다
1진찰과 엑스레이 — 충치의 깊이와 뿌리 끝 염증, 아래 영구치 씨앗의 위치, 유치 뿌리가 얼마나 녹았는지를 확인해 치료 방법을 정합니다.
2아이 눈높이 설명과 마취 — 쓰게 될 기구를 먼저 보여 주고 설명한 뒤, 바르는 마취로 잇몸 표면을 먼저 무디게 하고 마취를 진행합니다.
3신경 처치 — 치료할 치아를 고무막(러버댐)으로 감싸 침과 세균이 들어가지 않게 한 뒤, 염증이 생긴 신경을 정리하고 약제나 충전재로 채웁니다.
4씌우기 — 기성 크라운으로 치아 전체를 감싸 마무리합니다. 부분 신경치료는 씌우기까지 한 번에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전체 신경치료는 염증 상태에 따라 나누어 진행하기도 합니다.
실제 순서와 방문 횟수는 아이의 상태와 협조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진찰 후 자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AFTER CARE · 1
치료 후 집에서 챙길 것
✓ 마취가 풀릴 때까지 입술·볼·혀를 깨물지 않는지 지켜보기 (감각이 없어 장난처럼 깨물어 생기는 상처가 흔합니다)
✓ 마취가 풀린 뒤 부드러운 음식부터 먹기
✓ 식사 후 칫솔질은 평소처럼, 잠들기 전에는 부모님이 마무리 칫솔질과 치실까지
AFTER CARE · 2
이럴 때는 연락 주세요
▪ 잇몸이나 볼이 붓고 열이 날 때
▪ 며칠이 지나도 통증이 줄지 않을 때
▪ 크라운이 흔들리거나 빠졌을 때 (끈적한 젤리·캐러멜은 피해 주세요)
▪ 크라운은 영구치가 올라올 때 유치와 함께 빠지므로 따로 떼어 낼 필요는 없습니다
7. 통증 전에 찾기 · 김해 어린이치과 정기검진과 자가 체크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유치 충치는 아프기 시작할 때 이미 신경 가까이 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유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잘 치료하느냐'보다 '언제 발견하느냐'입니다. 미국소아치과학회는 첫니가 난 뒤 늦어도 첫돌 무렵 첫 검진을 받고, 이후 6개월마다(충치 위험이 높으면 더 자주) 검진을 받도록 권합니다. 어금니 사이가 붙어 있는 아이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치아 사이 충치를 찾기 위해 충치 위험도에 맞춰 엑스레이를 함께 확인합니다.
SELF CHECK · A
다음 검진 때 꼭 확인할 신호
▪ 어금니 홈이나 치아 사이에 검은 점, 갈색 줄이 보인다
▪ 특정 어금니 사이에 음식이 자주 낀다
▪ 단 것이나 찬 것을 먹을 때 잠깐 얼굴을 찡그린다
▪ 한쪽으로만 씹는 것 같다
▪ 마지막 치과 검진이 6개월을 넘었다
SELF CHECK · B
바로 진료가 필요한 신호
▪ 밤에 이가 아파서 잠을 깬다
▪ 먹고 난 뒤에도 통증이 한참 이어진다
▪ 잇몸에 여드름 같은 고름 주머니가 보인다
▪ 볼이나 잇몸이 붓고 열이 난다
▪ 빠질 나이가 아닌데 유치가 흔들린다
▪ 치아 색이 회색이나 검게 변했다
A에 해당한다면 다음 검진 때 꼭 말씀해 주시고, 마지막 검진이 6개월을 넘었다면 미루지 말고 확인해 보세요. B에 해당한다면 신경 염증이나 뿌리 끝 염증이 진행 중일 수 있어 가능한 한 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실에서 부모님과 함께 치과 검진을 받는 아이
▲ 통증이 없을 때 받는 정기검진이 유치와 그 아래 영구치를 함께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출처:클립아트코리아
WHY IT MATTERS
김해 소아치과, 충치 깊이만이 아니라 '남은 시간'을 함께 봅니다
김해 삼계동의 삼계뉴욕치과병원에는 소아치과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습니다. 충치가 발견되면 깊이만 보지 않고, 그 치아를 앞으로 몇 년 더 써야 하는지, 아래 영구치 씨앗이 어디쯤 자라고 있는지, 유치 뿌리가 얼마나 녹았는지를 함께 확인한 뒤 아이에게 가장 작은 치료부터 안내해 드립니다.
충치 예방은 식사 후 불소치약으로 하는 칫솔질, 잠들기 전 부모님의 마무리 칫솔질과 치실, 정기적인 불소도포와 실란트에서 시작합니다. 자세한 방법은 어린이 충치관리, 연령별 예방법과 불소·실란트 총정리와 어린이치과 불소도포, 왜 꼭 해야 할까요? 글을 참고해 주세요.
빠진 유치를 들고 윙크하는 어린이
▲ 유치가 제때 빠지고 그 자리로 영구치가 나오는 것, 유치 치료가 지키려는 모습입니다
출처:클립아트코리아
CONCLUSION
유치 치료는 결국 영구치를 위한 치료입니다
유치는 금방 빠질 것 같지만, 어금니는 만 10~12세까지 길게는 10년 가까이 씁니다. 그동안 유치는 씹기와 발음, 얼굴 근육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돕고, 무엇보다 영구치가 나올 자리를 지키며 길을 안내합니다. 유치는 법랑질과 상아질이 얇고 신경이 커서 작은 점처럼 보이는 충치도 안에서는 신경 가까이 번져 있기 쉽고, 뿌리 끝까지 번진 염증은 그 아래에서 법랑질을 만드는 영구치 씨앗에 변색이나 법랑질 저형성증 같은 흔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충치로 유치를 일찍 뽑으면 옆 치아가 빈자리로 쓰러져 영구치가 덧니가 되거나 잇몸 속에 갇히기 쉽습니다. 그래서 신경까지 충치가 번진 유치도 신경치료로 지켜 영구치가 올라올 때까지 제자리에 남겨 둡니다. 그리고 이 모든 치료를 가장 작게 만드는 방법은, 통증이 생기기 전에 정기검진으로 일찍 발견하는 것입니다.
8. 자주 묻는 질문
Q. 아이가 아프다고 하지 않는데도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나요?
네, 있습니다. 유치는 신경이 크고 표면과 가까워 충치가 깊어도 뚜렷한 통증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어린아이는 불편함을 정확히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연구에서도 어금니 사이 충치가 씹는 면 폭의 절반을 넘은 유치 어금니는 대부분 신경 윗부분에 염증이 퍼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통증이 있는지보다 엑스레이와 진찰에서 확인한 충치의 깊이, 뿌리 끝 상태를 기준으로 치료를 정합니다.
Q. 몇 달 뒤면 빠질 유치도 치료해야 하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엑스레이에서 유치 뿌리가 많이 녹았고 영구치가 바로 아래까지 올라와 있다면, 신경치료보다는 지켜보거나 발치를 선택하는 것이 아이에게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뿌리가 이미 녹기 시작한 유치는 전체 신경치료의 성공률이 낮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반대로 5~6살 아이의 어금니처럼 앞으로 오래 써야 하는 치아라면 신경치료로 지키는 쪽을 먼저 검토합니다. '이 치아가 언제 빠질 치아인가'가 치료를 정하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Q. 신경치료한 유치 때문에 영구치가 늦게 나오거나 이상해지지는 않나요?
부분 신경치료는 뿌리 신경을 살려 두고, 전체 신경치료는 유치 뿌리가 녹을 때 함께 흡수될 수 있는 재료로 채웁니다. 그래서 신경치료를 한 유치도 대부분 영구치가 올라오면서 빠집니다. 오히려 뿌리 끝 염증을 그대로 두는 것이 아래 영구치에는 더 큰 부담이 됩니다. 드물게 빠지는 시기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어, 정기검진 때 엑스레이로 영구치가 잘 자라고 있는지 함께 확인합니다.
Q. 신경치료 후 꼭 씌워야 하나요? 은색 크라운이 신경 쓰여요.
어금니는 신경치료 후 치아 전체를 감싸는 크라운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속이 빈 치아가 깨지거나 틈으로 세균이 다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어금니에는 스테인리스강으로 된 은색 기성 크라운이 가장 널리 쓰이고, 앞니처럼 잘 보이는 자리에는 치아색 재료를 쓰기도 합니다. 크라운은 영구치가 올라올 때 유치와 함께 빠지며, 재료는 치아 위치와 상태를 보고 상담 때 함께 정합니다.
Q. 아이가 치과를 무서워해서 치료를 못 받을까 걱정돼요.
작은 충치일 때 오는 것이 아이에게 가장 쉬운 치료입니다. 크게 썩어 아플 때 받는 치료는 시간도 길고 아이의 기억에도 오래 남습니다. 어린이치과에서는 기구를 먼저 보여 주고 설명한 뒤 진행하고, 바르는 마취로 주사의 따끔함을 줄입니다. 집에서는 '주사', '아프다' 같은 말로 미리 겁을 주기보다 '이를 깨끗하게 해 주는 곳'처럼 담담하게 이야기해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Q. 김해 어린이치과 검진은 언제부터, 얼마나 자주 받으면 되나요?
첫니가 나면 늦어도 첫돌 무렵 첫 검진을 받고, 이후에는 6개월마다 받는 것이 일반적인 권고입니다. 충치가 자주 생기는 아이, 단 간식이나 음료를 자주 먹는 아이는 간격을 더 줄이기도 합니다. 김해 삼계동의 삼계뉴욕치과병원에는 소아치과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어, 검진부터 예방 처치와 유치 치료까지 한 곳에서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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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뉴욕치과병원 소아치과 전문의 정유리 원장
MEDICAL REVIEW
정유리 원장
삼계뉴욕치과병원 · 소아치과 전문의
소아치과 전문의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과 졸업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인턴 수료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 레지던트 수료
부산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대한소아치과학회 · 대한장애인치과학회 회원
삼계뉴욕치과병원 · 김해 소아치과
우리 아이 유치, 통증이 생기기 전에 확인해 보세요
소아치과 전문의가 충치의 깊이와 뿌리 끝, 그 아래 영구치 씨앗까지 함께 살펴보고
아이에게 가장 작은 치료부터 안내해 드립니다.
삼계뉴욕치과병원 어린이치과 상담 예약
본 게시물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아이의 나이와 충치의 깊이, 유치 뿌리의 흡수 정도, 영구치 발육 상태에 따라 진단과 치료 계획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문에 제시된 수치는 인용된 연구와 조사의 조건에서 얻어진 값으로, 개인의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상태는 소아치과 의료진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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