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치과병원은
바른생각 바른진료를
실천합니다.
어떤 통증은 사진에 찍히지 않습니다. 부러진 뼈처럼 X-ray에 선명하게 나타나지도, 염증처럼 붉게 부어오르지도 않습니다. 그런데도 환자는 매일 "입안에 불덩이를 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혀끝이 화끈거리고, 물을 마셔도 금세 입이 마르고, 맛조차 예전 같지 않습니다.
더 힘든 건 그 다음입니다. 여러 병원을 돌아도 검사 결과는 늘 "이상 없음". 어느 순간부터 환자는 자신의 고통을 스스로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내가 예민한 걸까, 정말 아픈 게 맞을까." 광안뉴욕치과의원 신영조 대표원장이 진료실에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바로 이 지점에서 환자의 말을 끝까지 듣고 믿어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평소 침의 존재를 거의 의식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침은 하루에도 수없이 우리 입안을 지켜주는 보이지 않는 방패입니다. 음식을 부드럽게 삼키게 하고, 세균을 씻어내며, 치아를 감싸 충치를 막고, 맛을 느끼게 합니다. 이 침이 부족해지는 상태가 바로 구강건조증입니다.
침이 줄면 이 모든 기능이 함께 흔들립니다. 입이 마르고, 말할 때 혀가 달라붙고, 삼키기가 불편하며, 충치와 곰팡이균(칸디다) 감염이 늘어납니다. 원인도 다양합니다.
구강작열증후군(Burning Mouth Syndrome)은 입안에 뚜렷한 상처나 병변이 없는데도 혀·입천장·입술이 타는 듯이 화끈거리고 얼얼하게 아픈 상태를 말합니다. 증상은 주로 혀끝과 가장자리에서 가장 심하며, 아침보다 저녁으로 갈수록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인은 하나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크게 두 갈래로 나뉩니다.
이차성은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면 함께 좋아질 수 있습니다. 반면 원발성은 검사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 환자가 가장 오래 헤매게 되는 유형입니다. 실제로 한 대학병원 조사에서는 환자의 약 79%가 자신의 발병 원인조차 알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자료)
대부분의 병은 "증거"를 남깁니다. 충치는 사진에 찍히고, 염증은 붓고, 혈액검사는 수치로 말합니다. 그러나 구강작열증후군은 눈에 보이는 증거를 거의 남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환자는 종종 가장 아플 때 가장 크게 외롭습니다.
의사는 병을 다루는 사람인 동시에, 사람을 다루는 사람입니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통증 앞에서는 진단 장비보다 앞서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환자의 말을 믿는 일입니다.
신영조 대표원장이 구강작열증후군 환자를 만날 때 진료의 첫 단계는 늘 같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얼마나, 언제, 어떻게 아픈지"를 끝까지 듣는 것. 환자가 "정말 아픈 게 맞다"는 확신을 회복하는 순간, 그때부터 치료는 다른 국면으로 접어듭니다.
구강작열증후군의 치료는 대개 하나의 처방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구강건조를 개선하고, 원인이 될 만한 전신 요인을 살피고, 필요하면 통증을 조절하는 약물을 조심스럽게 조율하며, 불안과 긴장을 함께 다독이는 긴 호흡의 과정입니다. 이 긴 길을 끝까지 함께 걸으려면, 무엇보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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